새우깡보다 잘 팔리는 크리스피치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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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작성자 아라움
- 작성일 22-03-15 10:3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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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프라이드 치킨을 한 번 더 튀긴 것처럼 바삭한 맛이에요.” “혼자 치킨 먹고 싶을 때 딱이네요.”
GS25가 내놓은 자체상표(PB) 제품인 크리스피치킨(사진)이 인기다. 3000원짜리인 이 제품은 지난 4월 출시된 뒤 두 달 만에 25만개가 팔렸다. 안주부문에서 매출 1위에 올랐다. 스낵류와 비교하면 새우깡보다도 매출이 많다. 생산량이 많지 않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(SNS) 등에는 크리스피치킨을 먹어봤다는 글을 자랑처럼 올리는 사람도 있다.
GS25는 바삭바삭한 치킨과 가까운 맛을 낸 것을 성공 비결로 꼽는다. 그동안 편의점들은 튀김류를 내놓기 꺼렸다. 쉽게 눅눅해지기 때문이다. 주로 육포, 쥐포, 견과류 등 마른 안주를 판매했다. 뭔가 다른 제품을 만들 고민을 하던 GS25는 튀김 안주를 내놓기로 결정했다. 튀김 상품을 만들 수 있는 기업을 찾아냈다. 아라움이었다. 이 회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튀김 상품(프라이드 오징어 등)을 만드는 기술을 가진 기업이다. 작년 7월 아라움과 손잡고 개발팀을 중심으로 치킨 상품을 제조하기로 했다. 안주로 가장 인기 있는 게 치킨이었기 때문이다. (이하 생략)
[출처 : 한경뉴스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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